밥은 먹었어?

밥은 먹었어? Did You Eat?

Part 1

우리 할머니는 아파도 혼자 참기만 하는 분이었어요.

며칠 동안 이 심했지만, 할머니는 병원에 가기 전까지 그냥 여름 감기인 줄 알았어요.

할머니는 동네 에 가서 만 받아 왔어요.

그런데 그 약을 며칠 먹은 후에도, 할머니는 조금도 나아지지 않았어요.

어느 날 아침, 할머니는 부엌에서 갑자기 .

그래서 할머니는 그날 바로 큰 병원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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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rt 2

나는 매일 병원에 들러 할머니 곁을 지켰어요.

할머니는 아침에 눈을 , 자기 몸보다 내 밥을 먼저 걱정했어요.

할머니는 나를 볼 때마다 이렇게 말했어요. "밥은 먹었어? 나는 괜찮으니까 얼른 가서 맛있게 먹어."

내가 손을 잡으면, 할머니의 은 아직도 따뜻했어요.

나는 할머니의 하얀 을 정리해 드렸어요.

그리고 눈물을 않으려고, 할머니가 준 을 꽉 잡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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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rt 3

의사 선생님 말대로 빨리 잘 먹어야 했지만, 할머니는 병원 밥을 거의 안 드셨어요.

퇴원 전날 밤, 나는 의자에 앉아 깜빡 잠이 들었어요.

잠에서 깼을 때, 작은 종이 한 장이 내 옆에 놓여 있었어요.

할머니는 오른팔에 를 꽂고 있어서, 종이에 으로 를 썼어요.

는 힘이 없었지만, 거기에는 "밥 잘 먹어."라고 쓰여 있었어요.

정작 아픈 사람은 할머니였는데, 그런 순간에도 내 걱정만 했어요.

며칠 후 할머니는 집에 와서 제일 먼저 내 밥을 차렸고, 나는 그 종이를 말없이 지갑에 넣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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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ocabulary

Grammar notes

-기 전에before doing (something)

할머니는 병원에 가기 전까지 그냥 여름 감기인 줄 알았어요.

Until she went to the hospital, Grandmother thought it was just a summer cold.

-(으)ㄴ 후에after doing (something)

그 약을 며칠 먹은 후에도, 할머니는 조금도 나아지지 않았어요.

Even after taking that medicine for a few days, Grandmother didn't get any better.

-(으)려면if you intend/want to (do)

빨리 퇴원하려면 잘 먹어야 했지만, 할머니는 병원 밥을 거의 안 드셨어요.

She had to eat well to be discharged soon, but Grandmother barely touched the hospital food.

-게adverbial ending: in a ... way (adjective → adverb)

나는 괜찮으니까 얼른 가서 맛있게 먹어.

I'm fine, so hurry off and eat something good.

-아/어 주다/드리다to do (something) for someone (benefactive)

나는 할머니의 하얀 머리카락을 정리해 드렸어요.

I tidied Grandmother's white hair for her.

-(으)려고in order to; trying to (do)

눈물을 흘리지 않으려고, 할머니가 준 손수건을 꽉 잡았어요.

To keep from shedding tears, I gripped the handkerchief Grandmother had given 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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