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전한 마을

TOPIK 4#54 · Slice & of & life

여전한 마을

The Village That Stayed

Part 1

수연은 사라져 가는 옛 을 연구하는 이었다.

그녀는 오랜만에 할머니가 계신 시골 마을로 내려갔다.

마을은 몇 년 전과 다름없이 .

낡은 집도, 마당의 감나무도 예전 그대로 .

담장 위에서는 두 마리가 반갑게 울고 있었다.

할머니는 고운 를 입고 그녀를 맞았다.

수연은 이번 방문에서 마을의 로 정리할 계획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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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questions on Part 1

Part 2

그녀는 노트북을 꺼내려다 배터리부터 했다.

전기도 잘 들어오지 않는 방에서 휴대폰을 란 쉽지 않았다.

수연은 마을의 세시 풍속을 하나하나 에 담았다.

하지만 숫자와 만으로는 담기지 않는 무언가가 있었다.

할머니의 이야기는 때로 아름다웠다.

사연들은 어떤 자료에도 나와 있지 않았다.

처음엔 낡은 이 그저 답답하게만 느껴졌다.

규칙이 왜 이렇게 많은지 수연은 도무지 수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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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eckpoint quiz

3 questions on Part 2

Part 3

어느 아침, 할머니는 뒷산 산책에 그녀를 했다.

두 사람이 함께 산길은 봄기운으로 가득했다.

흙을 뚫고 올라온 여린 발밑에 가득했다.

할머니는 작은 하나도 함부로 밟지 않았다.

수연은 가방에서 을 꺼내 먼 을 살폈다.

속으로, 한 마리가 조용히 물을 마시고 있었다.

놀란 은 이내 숲속으로 를 감췄다.

를 좇던 수연은 문득 어린 시절을 떠올렸다.

이 숲에서 그녀는 놀이를 하던 개구쟁이였다.

스스로를 숲의 라 부르던 그 의 기억이 생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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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questions on Part 3

Part 4

마을 어귀에서 늙은 을 팔고 있었다.

은 할머니와 오랜 친구 사이였다.

세 사람은 저녁 햇살 아래 오래 이야기를 나눴다.

퍼지는 된장국 냄새가 마당을 채웠다.

수연은 길게 숨을 노트북을 덮었다.

그녀는 천천히 숨을 , 를 잠시 내려놓았다.

이제야 그녀는 이 왜 이어져 왔는지 조금은 갔다.

그것은 규칙이 아니라, 사람을 잇는 마음이었다.

소매를 매만지는 할머니의 손끝에, 지나온 이 어려 있었다.

떠나는 날 아침, 가 또 마당에서 울었다.

정류장까지, 할머니는 손녀와 끝까지 .

버스에 오른 수연은, 이 마을이 여전히 를 마음속으로 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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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ocabulary

Grammar notes

-기란 쉽지 않다doing … is no easy matter

그런 방에서 충전하기란 쉽지 않았다.

Charging in such a room was no easy thing.

-게 하다to make / have someone do (causative)

할머니는 그녀를 동행하게 했다.

Grandmother had her come along.

-던the … that one used to (recalled past)

왕자 놀이를 하던 개구쟁이였다.

She was a rascal who used to play at being a prince.

A이/가 아니라 Bnot A but B

얄미운 규칙이 아니라 사람을 잇는 마음이었다.

They were not irksome rules but a heart that connects people.

Take the final quiz

3 questions on the whole story

Read-al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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