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락 속 조선의 두루마리
The Joseon Scroll in the Attic
된 지 반년, 나는 몸도 마음도 완전히 지쳐 있었다.
상사는 빡빡한 매일 아침 내 책상에 붙여 두었다.
그 살다 보니 하나도 남지 않았다.
나는 휴가를 내어 할아버지의 시골집으로 향했다.
집은 산속에 홀로 서 있는, 그야말로 곳이었다.
마당 한쪽에는 낡은 한 자루가 세워져 있었다.
담장 위로는 한 마리가 재빠르게 지나갔다.
대청마루에서 바라본 산의 숨이 막힐 만큼 아름다웠다.
할아버지는 헐렁한 차림으로 나를 반겨 주셨다.
여든이 넘으셨는데도 목소리에는 넘쳤다.
Checkpoint quiz
3 questions on Part 1
저녁을 먹고 할아버지는 나를 데려가셨다.
구석에는 오래된 하나 놓여 있었다.
안에는 물건들이 가지런히 놓여 있었다.
놀랍게도 그 낡은 물건들은 하나같이 .
할아버지는 그려진 낡은 두루마리를 펼치셨다.
"이건 우리 집안에 내려온 거란다."
" 백성을 아끼는 마음을 잊지 말거라."
나는 그 물건들이 아직도 사실이 믿기지 않았다.
할아버지의 이야기는 언제나 다정했다.
Checkpoint quiz
3 questions on Part 2
어릴 적 나는 이 에서 사촌들과 자주 놀았다.
한번은 내가 형의 잘못을 할아버지께 적이 있었다.
할아버지는 것은 부끄러운 일이라고 타이르셨다.
또 언젠가는 마을 우물에서 물을 긷다가 아이와 다퉜다.
할아버지는 사람은 결국 신뢰를 잃는다고 하셨다.
몇 해 전에는 도시에서 온 할아버지를 속이려 했다.
그 땅을 헐값에 팔라며 온갖 거짓말을 늘어놓았다.
마을 사람들은 그를 쫓아내는 여기저기 붙였다.
그 덕분에 이웃 노인들은 더는 속지 않았다.
Checkpoint quiz
3 questions on Part 3
이튿날 마을에서는 작은 열렸다.
나는 할아버지 손에 이끌려 줄다리기에 나섰다.
경기는 팽팽해서 좀처럼 승부가 나지 않았다.
결국 양쪽은 비기고 말았다.
아쉽게 되자 나는 은근히 .
그래도 할아버지의 웃음에 곧 기분이 풀렸다.
우리는 마당에서 고구마를 캐며 하루를 보냈다.
떠나기 전날, 온 마을 사람들이 모아 태웠다.
마른 붉게 모습은 묘하게 마음을 데웠다.
어릴 적 나는 저 더미가 참 무서웠었다.
아침이면 마을 사람들은 재를 퍼서 밭에 뿌렸다.
Checkpoint quiz
2 questions on Part 4
신기하게도 이번 여행만큼은 조금도 않았다.
도시로 돌아갈 채비를 하다가 나는 깜빡했다.
다행히 할아버지가 내가 두고 간 우편으로 부쳐 주셨다.
마을에서는 매주 노인들이 재활용품을 손수 .
나도 할아버지를 도와 빈 병을 땀을 흘렸다.
할아버지는 시청의 표창마저 한사코 분이었다.
남들 앞에 나서는 일은 늘 도 남 돕는 일은 마다치 않으셨다.
서울로 오는 기차 안에서 나는 낡은 한 벌을 선물로 받아 안고 있었다.
그 아직도 할아버지 집 냄새가 났다.
다시 빡빡한 기다리고 있었지만, 나는 이제 되찾았다.
창밖으로 스치는 도시의 위로, 자꾸 떠올랐다.
Checkpoint quiz
1 questions on Part 5
Vocabulary
Grammar notes
그 일과표대로 살다 보니 원기가 하나도 남지 않았다.
Living by that schedule, I found I had no vitality left.
결국 양쪽은 동점으로 비기고 말았다.
In the end, both sides ended up tying.
산의 전경은 숨이 막힐 만큼 아름다웠다.
The mountain view was beautiful enough to take your breath away.
할아버지는 나서기를 고사하면서도 남 돕는 일은 마다치 않으셨다.
Even while declining to step forward, Grandfather never refused to help others.
Take the final quiz
3 questions on the whole 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