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린 이름
The Borrowed Name
김 작가는 아주 유명한 였다.
하지만 십 년 동안 새 책을 한 권도 못했다.
사람들은 그를 잊어 갔다.
어느 날, 그의 집에 편지 한 통이 잘못 .
편지는 '이준호 작가님께'라고 되어 있었다.
김 작가는 그런 이름의 작가를 알지 못했다.
그런데 편지 이 그의 마음을 .
Checkpoint quiz
4 questions on Part 1
"선생님의 글 저는 죽지 않고 살기로 했습니다."
편지를 보낸 사람은 열여덟 살 학생이었다.
학생은 어떤 작가의 짧은 글을 인터넷에서 읽었다고 했다.
그 글에 '이준호'라는 이름이 적혀 있었던 것이다.
김 작가는 답장을 쓸지 오래 .
"저는 그 사람이 아닙니다."라고 쓰면 되는 일이었다.
하지만 그는 다른 답장을 썼다.
Checkpoint quiz
4 questions on Part 2
"편지 고맙습니다. 당신이 살기로 한 것이 제 글보다 훨씬 ."
그는 '이준호'라는 이름으로 답장을 보냈다.
그날 이후, 김 작가는 다시 글을 쓰기 시작했다.
이름으로 쓴 글에는 이상하게 이 없었다.
유명한 김 작가가 아니라, 이름 없는 이준호로서 쓸 수 있었기 때문이다.
일 년 후, '이준호'의 첫 소설이 조용히 .
그것은 김 작가가 이십 년 만에 쓴, 가장 이야기였다.
남의 이름을 진짜 자기 목소리를 찾는 법이다.
Checkpoint quiz
3 questions on Part 3
Vocabulary
Grammar notes
답장을 쓸지 오래 고민했다.
He agonized for a long time over whether to reply.
이름 없는 이준호로서 쓸 수 있었다.
He could write as the nameless Lee Junho.
남의 이름을 빌려야 자기 목소리를 찾는 법이다.
It's often only by borrowing another's name that one finds one's own voice.
Take the final quiz
4 questions on the whole 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