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앗 도서관
The Seed Library
정순 할머니의 마당은 몇 해째 비어 있었다.
것이 없어서가 아니라, 나눠 먹을 사람이 없어서였다.
젊은 사람들은 하나둘 도시로 , 마을에는 노인들만 .
어느 봄, 교사 한 선생님이 빈 에 이상한 도서관을 열었다.
그곳에서는 책이 아니라 .
은 단 하나였다.
"빌린 것보다 더 많이 합니다."
그런 곳에 아무도 가지 않을 거라고, 정순 할머니는 생각했다.
Checkpoint quiz
4 questions on Part 1
그해 봄, 할머니는 마침 금이 간 내다 버리려던 참이었다.
그런데 도서관에 다녀온 한 봉지를 그녀의 손에 쥐어 주고 갔다.
그냥 버리기가 아까워서, 할머니는 그 씨앗을 마당 한구석에 .
별 기대 없이 물을 주었는데, 여름이 되자 그 구석이 온통 초록으로 뒤덮였다.
는 할머니 혼자 먹기에는 너무 많이 .
얼마나 많이 났는지, 그녀는 가득 뜯어 나누었다.
받아 든 다음에는 자기가 기른 것을 가져다주겠다고 했다.
오랫동안 닫혀 있던 정순 할머니의 그렇게 다시 시작했다.
Checkpoint quiz
4 questions on Part 2
, 빈 마당마다 상추와 고추, 꽃이 자라기 시작했다.
오간 사람들은 서로의 물었다.
조용하던 말소리와 웃음이 다시 돌아왔다.
정순 할머니도 명절이면 한 번쯤 다녀가면 좋겠다고, 오랜만에 생각했다.
어느 날 그녀는 한 선생님에게 물었다. "왜 하필 씨앗이었어요?"
한 선생님은 잠시 창밖을 내다보다가 대답했다.
"저는 게 아니라, 다시 이유를 빌려준 거예요."
그해 가을, 할머니는 작은 봉지마다 나눠 담고, 아직 돌아오지 않은 사람들을 위해 몇 봉지를 따로 남겨 두었다.
Checkpoint quiz
3 questions on Part 3
Vocabulary
Grammar notes
그런 곳에 아무도 가지 않을 거라고 생각했다.
She thought no one would ever go to a place like that.
할머니는 마침 금이 간 화분들을 내다 버리려던 참이었다.
She happened to be just about to throw out her cracked flowerpots.
얼마나 많이 났는지, 그녀는 바구니 가득 상추를 뜯었다.
There was so much of it — you wouldn't believe how much — that she picked a whole basketful.
손주들이 한 번쯤 다녀가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She thought she wished her grandchildren would visit at least once.
소문이 퍼지면서, 빈 마당마다 채소가 자라기 시작했다.
As word spread, vegetables began to grow in every empty yard.
Take the final quiz
4 questions on the whole 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