옮길 수 없는 말

옮길 수 없는 말 The Word She Couldn't Carry Over

Part 1

서연은 세 권을 펼쳐 놓고 하나를 열 번씩 고쳐 쓰는 였다.

십오 년 동안, 그녀는 틀린 낸 적이 한 번도 없다고 믿었다.

" 있어요. 수학 문제처럼요." 서연은 늘 그렇게 말했다.

그러던 어느 날, 한 그녀에게 특별한 일을 .

유명한 의 영어로 일이었다.

서연은 첫 장을 펼쳤다.

시는 한 편이 열 줄도 되지 않을 만큼 짧았다.

하지만 그 짧은 시 앞에서 이렇게 오래 멈추게 될 줄은, 서연 몰랐다.

?

Checkpoint quiz

3 questions on Part 1

Part 2

문제는 바로 그 첫 번째 시에서 생겼다.

''이라는 그 영어로 방법이 없었다.

그것은 단순히 누군가를 보고 싶어 하는 마음이 아니었다.

서연은 하마터면 그 말을 ''라고 뻔했지만, 향수는 사람이 아니라 지난날을 향한 말이었다.

아무리 찾아봐도, 그 마음에 꼭 맞는 영어 없었다.

이건 책상 앞에 앉아서 풀 수 있는 문제가 아니었다.

서연은 찾아가 물어야겠다고 마음먹었다.

도시에서 한참 떨어진 마을에 살고 있었다.

기차를 두 번 갈아타고 나서야, 그녀는 낡은 앞에 도착했다.

?

Checkpoint quiz

4 questions on Part 2

Part 3

은 생각보다 훨씬 작고 조용한 사람이었다.

"선생님의 시는 정말 훌륭합니다." 서연이 말하자, 노인은 손을 내저었다. "훌륭하기는요. 그저 늙은 사람의 혼잣말이지요."

서연이 ''의 뜻을 묻자, 노인은 대답 대신 그녀를 데려갔다.

가운데에는 오래된 서 있었다.

"저 나무는 심었어요. 아내가 지 이십 년이 지났지만, 나는 아직도 해마다 감을 땁니다."

"그 마음에는 이름이 없어요. 그게 바로 입니다."

서연은 , 답을 찾을 게 아니라 진작 그를 찾아올걸 그랬다고 깨달았다.

몇 달 뒤 세상에 나온 끝내 않은 하나가 남았고, 그 아래에는 이런 적혀 있었다. "이 말은 번역하지 않았습니다. 실수가 아니라 ."

?

Checkpoint quiz

4 questions on Part 3

Vocabulary

Grammar notes

-(으)ㄹ 뻔하다almost / nearly did something (but didn't)

하마터면 그 말을 '향수'라고 옮길 뻔했다.

She very nearly rendered the word as "nostalgia."

-아/어야겠다I'd better / I'll have to — a resolve the speaker arrives at

시인을 직접 찾아가 물어야겠다.

I'll have to go and ask the poet in person.

-기는요not at all; hardly — playing down a compliment or claim

훌륭하기는요. 그저 늙은 사람의 혼잣말이지요.

Wonderful? Hardly. Just an old man muttering to himself.

-(으)ㄹ걸 그랬다should have (done) — regret over what one didn't do

진작 그를 직접 찾아올걸 그랬다.

I should have come to him in person long ago.

-(으)ㄴ 지 (시간)이 되다/지나다(a length of time) has passed since

아내가 떠난 지 이십 년이 지났다.

It's been twenty years since my wife left.

Take the final quiz

4 questions on the whole story

Read-along

Tap any sentence to hear i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