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디오와 상견례
The Radio and the Family Meeting
수아는 매일 밤 라디오를 듣는 오랜 였다.
홀로 수아를 키운 이 마침내 했다.
수아는 이 갑작스러운 이야기의 이 두려웠다.
아버지를 일찍 여읜 그녀에게 새 가족은 낯설기만 했다.
그날 밤에도 그녀는 어김없이 라디오를 켰다.
스피커에서 익숙한 곡의 잔잔한 가 흘러나왔다.
그 만 들어도 수아의 마음은 이상하게 편안해졌다.
는 들이 보낸 을 하나하나 정성껏 읽었다.
Checkpoint quiz
3 questions on Part 1
다음 날, 수아는 백화점 에서 에 입을 옷을 골랐다.
거울 앞에서 그녀는 한참을 망설였다.
어떤 이 예의에 맞을지 도무지 알 수 없었다.
결국 그녀는 가장 단정한 을 골랐다.
혼자 사는 수아는 평소 주로 으로 끼니를 때웠다.
어릴 때도 그녀는 학교 을 늘 혼자 먹곤 했다.
그때 그녀는 친구들의 화목한 이 몹시 이 났다.
식당은 로 한 시간이나 걸리는 먼 곳에 있었다.
하필 그날 버스 기사들이 을 예고해 마음이 급했다.
다행히 은 아침에 취소되었다.
Checkpoint quiz
3 questions on Part 2
마침내 날이 밝았다.
는 한 한정식집의 조용한 에서 열렸다.
문이 열리자 낯선 얼굴들이 환하게 웃고 있었다.
상대편은 형제가 아주 많은 이었다.
가 될 분은 정성껏 배운 으로 음식을 직접 차렸다.
그 에는 딸을 향한 따뜻한 마음이 담겨 있었다.
그가 만든 음식은 수아의 과는 전혀 달랐다.
새 동생들은 수아와 같은 학교에서 을 먹는다며 반가워했다.
오랜만에 의 얼굴이 환하게 빛나고 있었다.
조용하던 집이 하루아침에 시끌벅적한 이 되었다.
Checkpoint quiz
4 questions on Part 3
그날 밤, 수아는 다시 라디오를 켰다.
는 이런 이야기를 들려주었다.
"가족은, 서로 기대어 주는 지붕 같은 것입니다."
는 오래전 방송 를 받던 시절을 회상했다.
그 에서 배운 한마디를 그는 들에게 전했다.
수아는 "괜찮을 거야"라고 속으로 나직이 .
그녀는 의 그 말을 몇 번이나 .
두 사람이 뒤, 두 집안은 정말 한 가족이 되었다.
이제는 남을 향한 오래된 이 어느새 사라져 있었다.
돌아보는 길은 더 이상 가 아니라, 함께 걷는 길이었다.
수아가 그토록 두려워하던 은 그녀의 걱정과 전혀 달랐다.
방송 를 알리는 가 흐를 때, 수아는 조용히 미소 지었다.
프로그램이 된 뒤에도 그 따뜻한 말은 오래 남았다.
Checkpoint quiz
2 questions on Part 4
Vocabulary
Grammar notes
모친이 재혼하기로 했다.
Her mother decided to remarry.
어떤 복장이 맞을지 알 수 없었다.
She couldn't tell what attire would be right.
객실 문이 열리자 얼굴들이 웃고 있었다.
The moment the door opened, faces were smiling.
편도로 한 시간이나 걸렸다.
It took a whole hour one-way.
Take the final quiz
3 questions on the whole story